본문 바로가기
Daily

다이어트 후기

by 짜깡이 2021. 2. 1.

안녕하세요~ 짜깡이입니다.

오늘은 12월부터 진행해왔던 저의 다이어트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대략 12월 중순부터 시작했으니 지금은 한 달이 훌쩍 넘어갔네요..

 

2020.12.16  다이어트 시작 전.. 대략 68.6kg쯤으로 군 전역하고 몸무게와 비교하면 10kg 가까이 불었네요...

               거울을 보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고 식단도 꾸려보면서 다짐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2020.01.22 한 달 동안 열심히 다이어트하며 이때쯤 인바디 몸무게를 사서 아침마다 측정을 했었습니다.

              (매일 측정하는 게 도움되는 거 같아요!)

다이어트 한달차 총 3kg 감량

2020.01.31 1월 마지막, 아침 먹기 전에 재는 걸 깜빡해서 아침을 먹고 쟀는데도 64.6이 나오더라고요

지속적인 다이어트가 효과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뱃살이나 얼굴살이 조금 빠진 게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진행 과정

사실 저는 남들처럼 극단적으로 다이어트해서 단기간에 한 번에 살을 확 빼거나 그러지는 못했어요.

전 사람은 어느 정도는 먹어야 산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꾸준히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상처럼 가져가자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보통 자취하면은 살이 쪽 빠지거나(건강에 영향이 감) 살이 찌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귀찮아서 안 먹거나, 혼자서 매번 배달음식을 시켜먹어서 과도한 섭취나 안 좋은 식습관을 가지기 때문이죠.

(11월의 제가 그랬습니다... 한 달 배달음식만 20만 원 넘게 시켜먹었네요..)

 

배달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자는 생각에서 일주일에 하루정도 치팅데이를 두고 나머지는 다음과 같은 식단을 유지했어요.

아침, 저녁:

견과류 1봉, 슬라이스 치즈 1개, 구운 계란 1개, 토스트 1쪽 or 콘푸라이트(당분1/3), 방울토마토 3개

(아침을 꾸준히 해먹는게 힘들것같아서 식단은 주로 냉장고에 담아두고 바로 먹을 수 있는것들로 구성했습니다.)

점심: 먹고 싶은 거(회사라서 점심은 주로 사 먹었네요) 

 

견과류, 슬라이스 치즈, 구운 계란, 멸균우유 등등은 쿠팡에서 부족할 때마다 시켜먹었고

(저녁에 배송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새벽에 바로 도착하는 갓 팡맨.. 덕에 아침에 챙겨 먹을 수 있었어요)

식빵은 파리바게트 방울토마토랑 콘푸라이트는 홈플러스에서 구입했어요.

 

제가 빵을 좋아해서 토스트기도 사고 체중을 재기 위해서 인바디 몸무게도 샀어요.

(쿠팡에서 샀고 거의 1, 2만 원 대면 구입하실 수 있어요.)

 

식습관은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매일매일 꾸준히 팔 굽혀 펴기와 복근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너무 근육통이 심하거나 아프시면 쉬어주셔야 합니다!)

 

 

치팅데이의 중요성

저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치팅데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이어트를 하는 입장에서 치팅데이가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도 있었고..

실제로 계속 적은 양으로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이 새로운 사이클에 적응해서 새롭게 먹는 양에 적응해서 살이 잘 안 빠지는 정체기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과학적으로도 치팅데이는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요리도 해볼 겸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ㅋㅋ

(실제로 평일에는 꾸준히 유지하다가 주말에 먹는 치팅데이 이후 몸무게 변화가 더 있었네요.)

 

아래는 일주일에 한 번 치팅데이를 하며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닭가슴살 넣어서 만든 떡볶이
샐러드 & 스테이크(새우깡은 너무 먹고싶어서 작은거로 샀어요..)

 

닭가슴살을 구워서 만든 카레!
스파게티 & 샐러드
최애음식 지코바...(다이어트 전은 일주일에 2~3번씩 시켜먹었네요..)
너무 맛있었던 배달초밥...
회사에서 준 쿠폰으로 강제(?) 치팅데이를 진행하게 만든 치킨...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라 인스타에서 보던 음식 사진들처럼 먹음직스럽지는 않아도

제가 먹는 것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다이어트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만족할 만큼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진행해서 괴롭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평일 동안 참다가 먹으니 너무 만족스럽고 맛있었어요..ㅎㅎ)

 

 

후기

한 달반 정도 다이어트를 진행하며 몸무게를 크게 뺀 것은 아니지만

군살이나 턱살 같은 것도 조금 잡혔습니다.

운동도 같이하다보니 더 건강해지고 몸이 가벼워 지는게 체감되구요.

무엇보다 스스로가 해냈다는 생각과 만족도가 정말 큰 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을 때보다 적당히 균형감을 가지며

평소에는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는 자기 관리도 스스로에게 큰 자존감과 만족감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이어트 도전하시는 분들도 저렴한 견과류, 구운 계란 등등으로 식단도 유지하며 식비도 아끼는 생활습관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아직 4kg이라는 목표가 남았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서 경과가 생기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사 후 첫 프로젝트 마무리  (3) 2021.06.02
자기관리와 자기계발을 통해서 얻은 것  (1) 2021.05.10
성공한 사람들  (3) 2021.01.20
꿈은 크게, 목표는 작게  (0) 2021.01.12
커피로 시작하는 하루  (1) 2020.12.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