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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롤 포지션 별 성격 유형

by 짜깡이 2021. 2. 10.

롤 포지션 별 성격 유형

안녕하세요~ 짜깡이입니다.

얼마전 롤 포지션에 따른 성격 유형에 대한 글을 페이스북에서 보게 됬는데 전 너무 공감됬어요 ㅋㅋ

이 자료를 참조해서 각 포지션별 성격 유형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각 라인별 특징을 살펴보고 자신의 성격과 대조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포지션 별 성격유형

탑라이너의 성격 유형

첫번째는 탑입니다.

고독한 상남자들의 라인! 탑신병자들의 라인!

싸움을 참지 못하는 싸움소들의 라인이죠...

알면서도 들어가는 것이 탑이다....

문제는 상대팀뿐만 아니라 같은팀과도 자주 싸우기때문에 가끔 탑이 던지면서 게임이 터지는 양상도 자주 보입니다...

정글 입장에서는 탑에서 솔킬이나오거나 정글개입으로 탑이 죽으면 항상 불안에 떱니다....후덜덜...

탑의 입장에서는 외곽에 혼자 위치해있다보니 상대방과의 딜교환과 킬 포인트에 대부분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그때 등장하는 상대 정글이야말로 게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되겠네요...

그들은 가끔 솔킬을 따여도 정글탓을.....
그들은 가끔 자아가 분열하기도 합니다....
파도파도 끝이없는...ㅋㅋㅋㅋ 상남자들의 라인

 

 

하지만 잘 큰 탑이라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탑라이너는 고독하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개인주의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이러한 성향이 강한만큼 잘 성장했을때는 상대방을 찍어누르며 팀에 기여하는 포지션입니다.

 

 

 

 

정글러의 성격 유형

두번째는 정글러입니다.

초보들이 볼때는 정글러는 마냥 편한 라인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실상은 가장 머리를 많이 써야하며 자신의 성장과 팀원의 성장 그리고 오브젝트와 같은 팀 전체의 목표를 챙겨야 하는 복잡한 포지션입니다.

 

라이너들은 각자의 라인, 딜교환을 가장 우선으로 신경써야하지만

정글러는

모든 라인의 상황

오브젝트의 상황

정글 몹의 리젠타임

시야

상대 정글의 동선

모두를 실시간으로 신경써야 하는 라인이기 때문에 항상 많은 정보를 인지하고 순간적인 판단력과 게임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야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정글러는 라인, 그리고 게임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흔히 정글의 역량차이가 난다면 '정글차이' 등의 채팅이 전라인에서 나오기 때문에 멘탈관리가 필수인 라인입니다.

 모든 라인을 챙길수는 없기에 정글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소한의 리스크와 최대의 리턴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상대 정글 보이지도 않았는데 정글차이난다는 레전드 채팅 ㅋㅋㅋㅋㅋ  
전라인에게 두들겨 맞는 정글러의 일상...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글러는 머리쓰며 상대방과의 격차를 불려나가고

전체적인 게임을 그려나가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포지션이지만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스스로 멘탈을 잘 챙겨야하고 팀원들도 잘 다독여야 하는 라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피지컬도 가진 정글러의 모습

 

 

 

미드라이너의 성격 유형

세번째는 미드입니다.

미드라이너들은 주로 ap챔프들을 이용해 캐리력을 뽐내며 게임의 중심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단에 위치한만큼 다른라인 및 정글러, 팀 시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사실상 미드라이너가 상대를 압도하게되면 팀원 전체의 게임이 편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LCK등의 대회에서도 미드라이너의 역량에 따라 게임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뛰어난 피지컬과 맵리딩 능력으로 잦은 교전을 통해 상대에게 압박감을 넣어주는 것이 주 역할입니다.

다만 그만큼 캐리를 하지못하거나 상대에게 압도당할 경우 스트레스가 큰 포지션입니다..

 

전설의 류 vs 페이커 제드 1:1 ㄷㄷ

 

일기토를 연상캐하는 클로저 vsv 쵸비의 미친 라인전 ㄷㄷ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미드라이너는 게임의 주인공, 중심이 되고싶고 그만큼 실력에 자신있는 사람들의 라인인만큼

패배했을경우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존감에 상처입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원딜러의 성격 유형

다음은 원딜러입니다.

원딜러들도 미드라이너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원딜들은 욕심이 많고 본인의 성장=게임의 승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원거리딜러의 특성상 잘 성장했을경우 미친피지컬과 포지셔닝을 소유한다면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캐리할 수 있는 캐리력을 지닌 라인입니다.

 

스킬구조와 스텟상 일반적인 탑 미드 챔프에 비해서는 공격력 및 방어력 그리고 초반 교전력은 떨어지기에

'서포터'와 함께 바텀라인에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CS수급과 빠른 코어템을 뽑는것이 목표입니다.(핑와를 안사기도...)

 

궁 맞은 애쉬를 탐켄치가 대신 맞고 살려주는 장면

위 움짤처럼 원딜러는 상대에게 자주 노려지기에 팀원들의 케어가 중요합니다. 

 

애쉬의 미친 카이팅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원딜러는 게임의 주인공, 중심이 되는 것은 미드와 동일합니다만

혼자가 아닌 둘이서 하는 라인전을 통해 성장하며 서포터의 케어를 받으며 캐리하는 라인입니다.

 

 

 

서포터의 성격 유형

마지막은 서포터입니다.

딜적인 부분에서 팀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팀의 기둥이자 어머니 역할을 해주는 라인입니다.

주로 원딜러들을 케어해주고 시야를 잡아주며 정글러와 함께 이니시를 도맡아 하는 라인이기도 합니다.

 

본인보다는 팀의 성장 그리고 원딜러의 성장에 가장 신경쓰는 라인이며

다른 라인들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이여서 주로 팀원들을 돌봐주는 보모와 같은 역할도 합니다...

 

보통 라이너나 정글러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나 원딜러들을 위해 희생하며 게임을 이끌어 가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라인입니다.

 

대회에서 랜턴으로 팀원을 살려주는 쓰레쉬

 

하지만 파이크라면....?

 

서폿들도 꽤나 논란이 있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높은 티어의 원딜들과 듀오하며 쉬운 서폿챔프를 통해 티어를 올리는 행위를 지칭하며

'버스타는 라인', '혜지챔' 등의 별명을 붙여 다른 라인의 조롱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서포터는 다른 라인만큼의 피지컬이나 캐리력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시야 장악력은 필수로 요구되고 원딜러와 합을 맞춰야하는 까다로운 라인전, 

가장 어렵다는 이니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판단력이 뛰어나야 하는 라인입니다.

 

 

지금까지 각 포지션 별 성격 유형을 알아보았는데요!

자신의 롤포지션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이 됬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어떤 포지션을 플레이하던지 팀원들과 잘 협력하여 매너플레이하셔서 다들 즐겁게 게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마칠게요~

 

 

이미지 출처

www.facebook.com/SpotvGames/posts/176874552985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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